영업사원이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오랜 시간 동안 신발을 신어야 하는 사람들은 발에 피로를 많이 느낀다. 냄새는 물론이고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때문에 어디서 맨발을 내놓기가 두렵다. 무좀이나 가려움증으로 일상 생활이 불편한 경우도 있다.

가려움이나 발냄새는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 몸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데다가 늘 신발 속에 갇혀 있어 평상 시에는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발냄새의 해결방법 중 하나는 청결유지다. 가급적이면 부츠를 신지 않도록 해야 하며, 부츠를 부득이하게 신어야 하는 날에는 면양말 같은 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신도록 해야 한다. 안그래도 통풍이 되지 않는 부츠에 땀흡수가 안되는 나일론 스타킹을 신으면 세균번식이 잘되기 때문이다. 샤워시 발을 중점적으로 씻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반 비누나 바디클렌저를 사용해 손에 거품을 내서 꼼꼼히 씻는 것이 좋다. 발냄새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발냄새 제거와 관련된 세정제를 사용해도 좋다.

`부자되는 발샴푸`는 발전용 세정제다. 올리브오일, 로즈마리, 라벤더 등 30여 가지의 천연성분에서 추출한 발효효소가 냄새와 각질을 제거해준다. 보습 효과도 있어 발 질환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부자되는 발샴푸는 살균 효과도 인정받았다. 무좀의 원인이 되는 백선균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 것이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시행한 테스트에서 대장균과 백선균이 99.9%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사용법도 일반 비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미온수에 발을 촉촉히 적신 후 손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발샴푸로 마사지하듯 꼼꼼하게 닦아내고 물로 헹구면 된다. 사용방법이 번거롭지 않고 사용 후에도 끈적임이 남지 않는다. 하루 두 번 꾸준히 사용하면 발 냄새나 가려움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