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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발 샴푸' 홍보대사 임명 "발냄새로 태연 구했다"

writer 관리자(ip:)

date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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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발 샴푸' 홍보대사 임명 "발냄새로 태연 구했다"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발 샴푸' 홍보대사로 임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정태는 최근 발 샴푸 쇼핑몰인 부자몰(bujamall.kr, 대표 김일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그동안 오정태는 심한 무좀과 습진에서 비롯된 지독한 발냄새로 10년 가까이 고통을 받았다. 그러다 우연히 '부자몰' 김일수 대표와 인연을 맺었고 그런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
 
최근 들어 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발 관련 다양한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능성 운동화는 기본이고, 발의 각질을 제거해주는 크림제품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런 '발사랑(足愛) 트렌드'는 발 샴푸의 등장으로 정점에 이르렀다.
 
발 샴푸는 특히 기존 제품들의 단점이었던 '자극'과 사용시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인 발전용 세정제로 과거 '비누 종결자'였던 샴푸의 저력을 발 관리제품 시장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오정태는 "김 대표가 만든 '발 샴푸'는 사과와 녹차, 위치하젤 잎 등의 추출물을 발효해 만든 효소가 주성분으로, 발 씻을 때 비누 대신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효험을 볼 수 있었다"며 "질병치료 수준의 발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도 완치수준의 발 건강을 되찾게 해주는 놀라운 제품으로,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고 발 샴푸에 대해 소개했다.
 
김일수 대표는 "소비자 만족도 100%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 온라인쇼핑몰 상품 이용 후기에 나타난 만족도는 99%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가장 얻기 어려운 나머지 1%를 위해 영혼을 불살라 반드시 100% 고객감동에 이르도록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얼마전 '소녀시대' 공연 도중 태연을 납치하려고 했던 남자를 단번에 제압했던 오정태는 지인들에 틈만 나면 "내가 일약 '소시가드(소녀시대 경호원)'가 된 데는 지독한 '발냄새'가 한 몫 했다"며 농담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오정태 ⓒ 부자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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